길위의 인문학 포스터 시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었던 길위의 인문학 포스터 시안작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올해는 저희의 실력이 모자라 ㅠㅠ 다른 경쟁업체의 작품으로 선정되어 진행되게 되었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작업이기에 글로나마 뒷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

올해 디자인 컨셉을 위한 요청사항이 있었는데요
다름아닌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인문학 행사 및 활동,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변화 및 IC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발전 등과 관련 인문학 활동” 이라는 컨셉의 숙제를 받았는데요
이에 맞는 디자인 컨셉과 후 작업을 위한 치열한 고민들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마침 앞서 4차 산업관련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터라 엄청난 자료조사와 공부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있던 터라 받아든 요청사항이 나름 반가웠었는데요 ^^;;;(역시나 자만은 금물입니다 ㅠㅠ)
이와 함께 코로나라는 어마무시한 현 상황을 적용 제작해야한다는 사실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왔던 작업이기도 했었지요

어찌되었던 받아든 숙제해결을 위해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컨셉들에 대한 아이디어와 논의를 바탕으로
인문학, 거리두기, untact, 사물 인터넷 등의 주요 키워드를 선정, 이미지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고요
(짧은 준비 시간으로 인해 작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수 없어ㅠㅠ 차후 결과에 따라 보강할 걸 감안하고 라이센스 이미지들을 디벨롭 제작했는데요)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시안이 함께 올려드리는 이미지랍니다.^^;;(이게 뭐야~ 이런 말씀들은 속으로만 ㅎㅎㅎㅎ)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탈락! 슬퍼요 ㅠㅠ
그렇지만 승부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 그렇다고 패자로만 끝난다면 더 슬프기에 우리의 결과물이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을까를 다시금 되네이며
한걸음 더 성장해가는 믿거름으로 만들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었다는 후문이 있었다고 하구요 ^^

이 결과물을 그냥 묻어두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너무나도 깊은 잠에 빠져있던 저희 게시판 먼지를 털어낼겸 겸사겸사 이곳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답니다.
부족한 작업물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봐주실거라 믿고 올려드리구요

혹시라도 이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도서관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시면 무료로 사용하실 수있도록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코로나로 어려운 요즘 다같이 힘내시길 바라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